지수는 올랐다. 그러나 기뻐할 일이 아니다.
외국인은 선물로 상단을 닫아두었고, 시장은 방향 없이 흔들렸다.
이번 주 코스피를 올린 건 매수의 힘이 아니라, 만기라는 구조였다.
[수급 구조]
외국인은 코스피를 3.26조 팔았다. 선물도 3,597계약 매도였다.
그러나 지수는 올랐다. 이유는 기관이다.
기관은 현물 2.24조를 받쳤고, 선물로도 완충했다. 개인은 하단에서 조용히 받았다.
결론은 하나다. 현물은 받치고, 선물로 누르는 구조. 방향이 없는 장이다.
[선물 해석]
외국인 선물은 매도 약 우세였다.
이건 하락 베팅이 아니다. 상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포지션이다.
시장을 끌어올리기보다, 변동성 속에서 수익을 뽑는 구조다.
[유동성]
예탁금은 112조. 신용잔고는 33조로 늘었다.
지금 이 둘은 상승 연료이면서 동시에 뇌관이다.
변동성이 커지는 순간, 마진콜과 반대매매가 하락을 증폭시킨다.
상승장의 이면에는 항상 이런 구조가 숨어 있다.
[미국장]
뉴스는 많았다. 그러나 시장은 포지션을 정리했다.
3월 20일 분기 만기. 거래량 증가, 변동성 확대, 방향 왜곡.
이런 구간에서 논리를 찾는 것은 시간 낭비다. 포지션이 시장을 움직인다.
[중동]
이란 이슈는 끝나지 않았다. 트럼프는 압박을 유지하면서 축소를 언급했다.
종료가 아니라 조절이다. 시장엔 여전히 변동성 재료로 남아있다.
[반도체]
마이크론 실적은 좋았다. AI 수요는 확인됐다.
그러나 CAPEX가 늘었다. 방향은 맞지만 가격은 다시 계산해야 한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외국인이 현물로 돌아오는 타이밍이 관건이다.
[외국인 수급 핵심]
삼성전자를 60일간 18조 팔았다. 단순 조정이 아니다. 비중 재조정이다.
반면 조선 3축 —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에는 꾸준히 자금이 들어왔다.
외국계의 논리는 명확하다. 반도체·자동차로 지수를 누르고, 에너지·조선에 자금을 고정한다.
[다음 주 체크포인트]
삼성전자 수급이 완화되는지 본다. 그것이 지수 방향의 핵심이다.
하이닉스는 단기 반등이었다. 추가 매수가 붙는지 확인해야 한다.
외국인 선물이 현물과 함께 돌아오는 날, 그날이 추세의 시작이다.
[한줄 결론]
지수는 올랐다. 그러나 방향은 아직 없다.
외국계가 상단을 열어주는 날까지, 이 장은 변동성 속에서 흔들릴 것이다.
2. 국내 선물 동향
-
- 미국 만기일 영향으로 인해 포지션을 감추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움직임




3. 60일간 외국인 현물 매매 동향(코스피, 코스닥)
[5일 순매수 TOP10]
• SK하이닉스 +5,705억원
• 두산에너빌리티 +1,354억원
• 삼천당제약 +1,012억원
•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953억원
• 이수페타시스 +890억원
• HD현대중공업 +639억원
• 에이비엘바이오 +600억원
• 삼성생명 +448억원
• 효성중공업 +447억원
• 레인보우로보틱스 +445억원
단기 특징: 반도체(하이닉스) 1위, 그 아래는 바이오·전력·중공업 혼합.
[5일 순매도 TOP10]
• 삼성전자 -1조 5,704억원
• 현대차 -5,902억원
• 기아 -3,644억원
• 삼성전자우 -2,949억원
• 우리기술 -1,880억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731억원
• SK스퀘어 -1,610억원
• 미래에셋증권 -1,149억원
• 현대로템 -1,114억원
• KB금융 -1,087억원
단기 특징: 삼성전자 집중 차익, 자동차 동반 매도.
[60일 순매수 TOP10]
• 두산에너빌리티 +1조 1,941억원
• 셀트리온 +1조 978억원
• HD현대중공업 +7,347억원
• 삼성중공업 +7,098억원
• 한화오션 +6,921억원
• 에이피알 +5,572억원
• 두산 +4,995억원
• 하이브 +4,684억원
• HD한국조선해양 +4,344억원
• 삼천당제약 +4,274억원
중기 특징: 조선·에너지 구조적 매수, 셀트리온 비중 확대.
[60일 순매도 TOP10]
• 삼성전자 -18조 7,110억원
• 현대차 -6조 4,575억원
• SK하이닉스 -4조 1,138억원
• 삼성전자우 -1조 5,287억원
• 기아 -9,267억원
• 리노공업 -6,704억원
• LIG넥스원 -6,665억원
• 파마리서치 -5,233억원
• 한국항공우주 -4,764억원
• 미래에셋증권 -4,670억원
중기 핵심: 삼성전자 -18조원대. 이건 단순 조정이 아니라 비중 재조정 레벨.
교집합 / 역전 / 핵심 포인트
교집합
순매수(5일 ∩ 60일): 3/10 (30%)
•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삼천당제약
순매도(5일 ∩ 60일): 5/10 (50%)
•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삼성전자우, 미래에셋증권
매도 쪽 일관성이 더 강함
외국계는 “팔 방향”은 명확하고, “살 방향”은 선택적으로 접근
역전 신호
• 5일 매수 ∩ 60일 매도: SK하이닉스
단기 반등, 구조적 매수 전환 아님
• 5일 매도 ∩ 60일 매수: 없음
포지션이 바뀌는 장이 아니라 기존 큰 흐름 위에 단기 트레이딩이 얹힌 구조
핵심 종목 해석
삼성전자
• 5일 1위 순매도
• 60일 압도적 1위 순매도 (-18조)
단순 조정 아님, 지수 상단을 누르는 핵심 수급
SK하이닉스
• 5일 1위 순매수
• 60일 대규모 순매도
단기 되돌림 성격, 구조적 수급 전환 아직 확인 안 됨
두산에너빌리티
• 5일 + 60일 동시 상위 매수
외국계 기준, 중기 코어 포지션
조선 3축
• HD현대중공업 / 삼성중공업 / 한화오션
60일 누적 강한 매수
단순 테마가 아니라 중기 자금이 자리 잡은 섹터
체크 포인트
① 삼성전자 수급 완화 여부 : 지수 방향의 핵심 변수
② 하이닉스 : 단기 반등 이후 추가 매수 붙는지 확인 필요
③ 조선/에너지 : 과열 구간 진입 여부 (이격 체크)
④ 외국인 선물
→ 현물과 같이 돌아오는지 여부
한줄 결론 (추천)
외국계는 반도체·자동차로 지수를 누르고, 에너지·조선 쪽에 자금을 고정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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