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 연설 내용 중 주목해야 할 부분

안녕하세요 컨설턴트입니다.

오늘 한국 시간 기준 새벽 2시 40분에 파월 의장의 연설(인터뷰)이 있었습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면 기존에 연준이 가지고 있던 스탠스를 재 확인 시켜 줬다 볼 수 있습니다.

1. 디스인플레이션이 시작되었다.(인플레이션의 하락 단계를 뜻하며 디플레이션이 아님)
2. 서비스 부문과 주택 부문의 인플레이션 완화 기미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우려)
3. 인플레이션 목표는 2%이며 그 이유는 글로벌 스탠더드이기 때문이다. 23년은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할 것이다.(CPI 목표 달성 가능)
4.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력하다. 하지만 고용 시장에 개입하여 적절 수준의 관리(시장에서 기대하는 고용의 약화)를 하는 것은 연준의 목표가 아니다.
5. 따라서 고용이 약화되어야 인플레이션 잡힌다는 기존의 시각(경제학자 및 전문가)과는 이번 사이클에서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고용이 강하고 임금이 꾸준히 상승한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6. 데이터를 보고 금리 인하를 결정하며 데이터가 나쁘다면 예측수치보다 좀 더 높게 인상할 것이다.

이번 연준의 발표에서 키 포인트는 2가지입니다.
첫째, 인플레이션의 완화가 확실히 보인다.
둘째, 고용과 인플레이션의 상관관계는 기존과 다르다.

최근 고용 시장 지표 발표 때마다 시장이 출렁거리는데 연준에서는 고용 지표는 인플레이션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언급함으로써 이번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