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컨설턴트입니다.
요 며칠 가장 중요한 뉴스지만 국내에는 크게 소개되지 않고 있는 대만 중국 간 전쟁 가능성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대만 해협에 긴장감이 고조된 이유는 바로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1위 대통령, 2위 부통령)인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의 대만 방문 때문입니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802601013&wlog_tag3=naver
왜 갑자기 25년만에 미국의 고위층 인사가 대만을 방문을 할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마지막 기사에 나오는 이유, 즉 중간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함이라는 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현재 바이든의 민주당 정권은 여러 가지 삽질로 인해 현 지지율은 38%에 불과하며 중간 선거에서 대패할 시에 재선은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20731504055?OutUrl=naver
1. 결론은?
세계 1차 대전의 시작인 1914년 6월 28일 발생한 사라예보 사건과 같은 우발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한 0에 수렴합니다.
2. 그 이유는 무엇인가?
ㄱ. 석유 및 천연가스 현황
위 뉴스에 따르면 원유 및 천연가스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1~5월 원유 수입량은 작년 동기보다 1.7% 줄어든 2억 1700만 t
1~5월 천연가스 수입량은 작년 동기보다 9.3% 줄어든 4491만 t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4146920g
ㄴ. 반도체 현황
위 뉴스에 따르면 반도체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월 9.6% 감소했습니다. 제가 구르고 있는 반도체 판의 수요를 보면 1월부터 반도체 소비량이 대폭 하락하면서 수입 자체를 줄였습니다.
수입량 자체가 줄어든 것은 반도체 굴기보다는 수요 감소에 따른 생산량 축소가 큽니다. 그 이유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며 반도체 수요 자체가 대폭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ㄷ. 곡물 현황
https://www.mk.co.kr/opinion/columnists/view/2022/03/277647/
위 뉴스에 따르면 앞의 다른 자재와는 다르게 곡물은 2017년 이후부터 꾸준히 비축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 산 밀의 수입량을 증가하겠다고 발표하였고 전년 대비 혹은 연초 대비 큰 폭의 증가는 없었습니다.
3. 글을 마치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결국 전쟁하지 않았냐?라는 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우크라이나와 대만은 지정학적인 위치와 미국과의 관계가 아예 다릅니다. 대중국 포위망을 위해서도 대만은 미국에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반도체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 중국에 넘어갈 시에 타격이 크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국내에는 소개된 적이 적습니다만 아래 뉴스처럼 나토를 포함한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유도"했다는 흔적들이 많습니다. 미국을 위시한 유럽 국가들의 오판으로 인해 발생한 전쟁이라 봐야 합니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0614_0001907409
만약 중국이 올해 양안 전쟁을 기획하여 대만 침공을 고려하고 있었다면 이미 위에 언급한 자재들의 비축에 들어갔을 겁니다. 전략 비축유를 포함하여 물자의 총량은 극비로 관리가 되고 있겠으나 평균적인 연간 수입량과 비교하여 큰 변화가 없는, 오히려 전년 대비 감소한 에너지와 반도체의 수입량을 보면 최소한 중국 정부는 연내 전쟁을 개시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만을 치는 순간 미국과 전쟁을 하게 될 거라는 사실을 중국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한 개인의 오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번 사태는 무난하게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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