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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선진 지수 편입 실패(관찰 대상국 등재 실패)

Consultant 2022. 6. 24. 11:10

안녕하세요 컨설턴트입니다.

결국 오늘 MSCI 선진 지수 편입의 선 조건인 관찰 대상국 등재에 실패하였습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06243244i

정부 강한 의지에도… 韓 결국 MSCI 선진지수 후보 편입 실패

정부 강한 의지에도… 韓 결국 MSCI 선진지수 후보 편입 실패, 외환시장 개방·제한적 공매도 등 변화 없어

www.hankyung.com


한국시간 6월 10일 새벽에 진행한 MSCI preview에서도 이미 등재 실패를 예감했습니다만 많이 아쉬운 결과입니다.

제가 블로그에는 안 썼습니다만 지인들에게 정보를 뿌려주는 창구에는 아래와 같이 리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전체 문서는 아래 링크해 드립니다.

https://www.msci.com/documents/1296102/8ae816b1-fa03-bae3-0bb4-1a3b2bf387bf?t=1654804221837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경재 규모 : 충족
2. 주식 시장 규모 : 충족
3. 자본 시장 접근성 : 불충분

3번 해결을 위해 정부가 여러 가지 대책을 진행했었습니다.
- 공매도 일부 재개
- 역외(또는 야간) 환율 시장 준비

하지만 MSCI에서 별 반응이 없었고 오히려 SK텔레콤의 최대 지분 제한을 예로 들며 외국인 투자 한도(Foreign Room Level) 점수가 하락(기존 ++ -> 변경 +)하면서 지수 편입이 물 건너갔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안 그래도 외인들 이탈이 심한데 거기에다 기름을 끼얹은 꼴이 되었지요.

최근 외인들이 이탈하는 이유로는 3가지를 봅니다.
1. 우크라이나 사태
2. MSCI 지수 편입 실패(확정)
3. 현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정책과 금리 인상 차단 시도

1은 외부 변수로 대응이 불가능하고 2가 오늘 확정되며 기정 사실화(빼따꼼쁠리)되며 악재 해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3이 요즘 큰 변수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제 장관이 공식 발표한 주 52시간 제도 개편(최대 주 92시간으로 변경) 내용을 오늘 대통령이 자긴 뉴스로 봤다며 부인했습니다. 장관 발표도 믿지 못하는 상황이 된 거지요. 신뢰도가 추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7월 한미 금리 역전이 예견되어 있습니다. 금리가 역전되면 현재보다 더 많은 외인 자금이 유출되며 환율이 1300을 넘어 더 심각한 수준으로 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만 현 정부는 금리 인상을 억제할 뿐 아니라 오히려 시중 은행에 금리를 낮추라는 무리한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채권/주식 등 모든 유가 증권 시장의 외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금리여도 미국 채권을 사는 마당에 금리가 역전된다면 어느 외국인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한국 채권과 주식을 가지고 있겠습니까?

빠른 시일 내에 MSCI 등재를 위한 조건을 맞추고 금리 정상화에 대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MSCI 진입 시 어떤 효과가 있고 이익이 있는지 작년 이맘때 즈음 정리한 글을 추가로 남기며 마무리하겠습니다.

https://ekfquf2420.tistory.com/125?category=889795

대한민국의 선진국 진입, 어떤 효과가 있을 것인가?(MSCI 관점)

안녕하세요 컨설턴트입니다. 우선 안내 말씀 먼저 드립니다. 이 내용은 정치적 성향과 상관없이 보시길 권장합니다. 본인 정치 성향이 국힘이든 민주당이든 돈은 그런 거 안 따지거든요. https://n

ekfquf242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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