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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컨설턴트 입니다.
메모리 재편(레거시 메모리->HBM)으로 인한 반도체 슈퍼 사이클의 초입부에서 왜 현재 상황이 왔는지 과거와 비교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1. 사이클 구조 비교 요약
구분 2019~2022 (코로나 전후 슈퍼사이클) 2024~2027 (AI·HBM 중심 슈퍼사이클)
| 주요 수요원 | 스마트폰, PC, 서버(범용 DRAM·NAND) | AI 서버, HBM, 첨단 패키징(CoWoS, TSV) |
| 수요 형태 | 광범위하나 단기 폭발형(재택 수요, 재고 구축 중심) | 특정 세그먼트 집중형(AI·데이터센터 중심, 장기 CAPEX 기반) |
| 공급 구조 | 공급과잉→감산→가격 폭등→재증설 반복 | 구조적 공급 제약(HBM 우선 전환으로 범용 DRAM/NAND 타이트) |
| 가격 상승 주기 | 2020~2021 급등 → 2022 급락 | 2024H2~2026 상승, 2027 이후 완만 둔화 예상 |
| CAPEX 방향성 | 전공정·설비 중심(노드 미세화 투자) | 후공정·패키징·HBM 라인 중심 (TSV·CoWoS·기판 확대) |
| 기술 축 | DDR4/LPDDR5, 1α DRAM, 176L NAND | HBM3E→HBM4, DDR5, 3D NAND 2K층, CoWoS-L/FOCoS |
| 주도 기업 | 삼성, 하이닉스, Micron (삼성 과점 구도 강화) | SK hynix HBM 리더십, 삼성 추격, Micron 지역 다변화 |
| 리스크 요인 | 공급과잉, 재고 조정, 스마트폰 수요 급감 | AI CapEx 둔화, 패키징 병목 해소, 지정학 리스크 |
| 사이클 형태 | 짧고 강한 V자형 | 길고 완만한 S자형 (“길게 간다”는 평가) |
2. “비슷한 점” — 슈퍼사이클의 본질은 여전하다
- 공급의 경직성 + 수요 급증의 겹침
- 두 사이클 모두 ‘공급이 제때 따라가지 못한 시점에서 수요 폭증’이 시작점이었다.
- 2020년엔 재택 IT 기기 수요, 2025년엔 AI 훈련 서버 수요가 역할을 바꿨을 뿐.
- 가격이 선행하고 CAPEX가 후행
- 메모리 업계는 항상 가격 상승 → 설비투자 확대 → 과잉 → 조정의 사이클을 반복.
- 현재도 DRAM/NAND 가격이 2024H2부터 선행 상승 중, CAPEX는 2025~26 본격 반영.
- ‘슈퍼사이클’ 담론이 나온 시점의 공통점
- DRAM 가격이 2분기 연속 상승
- 제조사 재고가 역대 저점
- 증설보다 믹스 개선(HBM·첨단제품) 강조
3. “다른 점” — 이번 사이클은 질이 다르다
(1) 수요의 폭이 아니라 깊이
- 과거(코로나)는 소비재 중심의 단기 수요 폭발이었다.
→ 노트북, TV, 스마트폰 수요로 반짝 상승 후 급감. - 지금(2025)은 산업 인프라형 장기 수요다.
→ AI 데이터센터, LLM 훈련·추론, 온디바이스 AI용 LPDDR 등.
→ *“B2B CAPEX 기반”*이라 단기 경기와 무관하게 꾸준히 지속된다.
(2) CAPEX 구조의 변화
- 과거엔 전공정·노드 미세화에 집중됐다면,
지금은 후공정·패키징·HBM 라인·첨단 기판 중심으로 옮겨갔다.
→ 장비 공급사도 바뀜: TSMC·ASE·Ibiden·Unimicron 등 비메모리 연계 기업 수혜.
(3) 공급자 전략 변화
- 코로나 전후: 공급자들이 ‘재고 확보 경쟁’ → 과잉생산.
- 현재: 삼성·하이닉스·Micron 모두 “HBM 우선 공급”으로 자발적 감산 중.
→ 즉, 공급자 주도 구조가 확립되어 가격 조정 리스크가 완화.
(4) 시장의 “길이” 차이
- 2020~21 사이클은 18개월짜리 짧은 랠리였지만,
2024~26 사이클은 24~30개월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 이유: AI CAPEX는 프로젝트 단위로 연속 확장되며, 범용 메모리 감산 효과 지속.
4. CAPEX 및 매출 증가 포인트 비교
구분2020~212025~26
| CAPEX 증가율 | 연평균 +20~30% (설비 중심) | +35~40% (HBM/패키징 중심) |
| 투자 선도 기업 | 삼성전자(평택 P3), 하이닉스(M16) | 하이닉스(M15X), 삼성(P4), Micron(히로시마) |
| 매출 모멘텀 | DRAM·NAND 전 품목 동반 호황 | HBM + 범용 DRAM 동반 상승, NAND는 후행 |
| 마진 구조 | ASP 급등→설비증설→마진 급락 | ASP 상승+믹스개선→마진 체질 개선 지속 |
| 이익 레버리지 | 단기 최고익 후 급락 | 구조적 상승+완만한 고점 유지 (’26 정점 전망) |
5. 핵심 정리
“2020년은 재택 소비의 폭발, 2025년은 AI 인프라의 집적”
이번 사이클은 과거처럼 단기 과열→급락이 아닌,
**‘HBM 중심의 구조적 성장’ + ‘범용 제품의 타이트 공급’**이 맞물린 질적 슈퍼사이클이다.우리는 지금 **상승의 초반부(2025.10 기준)**에 있으며,
**정점은 2026년 중반~말(26H2)**로 보는 시각이 다수.CAPEX의 정점은 ’25~’26, 매출/이익 정점은 ’26~’27,
그리고 과거와 달리 ‘급락’이 아니라 플래토형 완화 조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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