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_주간 시장 분석

2025년 32주차 경제 이슈: 관세 협상 타결과 외국인 매수세 중심 분석

Consultant 2025. 8. 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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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컨설턴트입니다.

 

1. 2025년 32주 차 주요 경제 이슈입니다.

국내 증시 동향

지난 한 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7월 한 달 동안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약 6조 2천억 원을 순매수하며 1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러한 자금 유입 추세가 8월 초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소폭 매도 우위를 보이며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습니다. 한편 개인 투자자들의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은 지난주 말 약 71조 원대로 증가하여 지난주 대비 7조 늘었고,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약 21조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증시 조정 국면에서 개인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고, 신용 투자는 과열 수준이나 추가로 증가 없이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주요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 등락도 두드러졌습니다.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주가는 AI 반도체 수주 소식 등에 힘입어 한때 7만 4천 원까지 급등하며 11개월 만에 ‘7만 전자’ 고지를 회복했으나,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이후 소폭 조정받았습니다. 반면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였던 SK하이닉스는, 전주 후반 급락 이후 이번 주 들어 주가가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낙폭 과대 인식과 함께 HBM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개선 기대가 투자심리를 지지한 결과입니다. 이 밖에 2차 전지, 바이오 등 성장주들도 조정 중에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한편, 지난주에는 통상 교섭 측면의 호재도 있었습니다. 한국과 미국 간 진행되었던 관세 협상이 최종 타결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습니다. 정부는 미국발 상호관세 25% 부과 위기 직전 막판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고, 그 대가로 향후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이번 협상에서 쌀·쇠고기 등 농축산물 시장 개방 요구를 끝까지 방어하여 국내 민감 산업을 지켜냈는데, 이는 상징적 의미와 실리를 모두 챙긴 ‘방어형 승리’로 평가됩니다. 이번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대외 불확실성이 감소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자동차 업종 등 최근 조정받은 종목들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재유입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국 증시 동향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전고점 돌파 랠리를 펼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조정받았으나, 곧바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주 초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1.2%, S&P500 -1.6%, 나스닥 -2.2% 급락하는 등 차익실현성 하락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지수 상승으로 단기 과열에 따른 조정으로 해석되며,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완화 전환 기대가 강화되자 증시는 하락 폭을 만회하고 다시 안정을 찾았습니다. 미 연준은 7월 FOMC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상태입니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는 올해 말까지 1~2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합리적”이라는 견해를 밝혔고, 시장 역시 4분기 중 금리 인하 개시를 유력하게 점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은 기술주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하며 나스닥지수 반등을 이끌었고, 장중 조정을 받던 다우 및 S&P 지수도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역 측면에서는 미국발 관세 이슈가 글로벌 증시에 주요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미국은 동맹국들을 상대로 한 상호관세 협상을 잇달아 타결하며 8월 초부터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데, 한국을 비롯한 일본, EU 등 대부분 주요국은 15~20% 수준 관세로 합의한 반면 중국, 캐나다, 브라질, 인도 등 일부 국가는 여전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는 미국의 시장 개방 요구에 맞서 버티기 모드를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무역마찰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미국 상무부 장관이 “관세율 결정 이후 신속 적용”을 예고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조만간 추가 협상 진전 소식이 나올 경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업종별 동향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는 업종별로 외국인 수급에 따른 희비가 뚜렷했습니다. 최근 관세 이슈로 조정을 받았던 자동차와 금융 업종은 외국인 매수가 몰리며 반등한 반면, 그간 강세였던 반도체, 방산, 조선 업종 등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조정받았습니다. 주요 업종별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동차: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로 상승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외국인이 자동차주 저가 매수에 적극 나섰습니다. 지난주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관세 이슈로 급락한 뒤 외국인 순매수 1위와 3위 종목에 각각 오를 정도로 매수세가 유입되었는데, 실제로 현대차는 약 571억 원 순매수로 1위를 기록했고 기아도 359억 원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관세율이 0%에서 15%로 상승하게 됨에 따라 단기 충격이 있었지만, 관세 불확실성 해소와 현대차의 자사주 소각 계획 등이 부각되며 주가가 다시 안정을 찾았습니다.
  • 금융: 은행 및 증권 등 금융주는 양호한 실적에도 정책 리스크 우려로 크게 하락했던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저평가 매수가 유입됐습니다. 지난주 외국인은 한국금융지주 약 257억, 미래에셋증권 243억, 우리금융지주 209억, 키움증권 144억 원 등 금융주를 대거 순매수했습니다. 연초부터 금융당국의 은행권 이자장사 견제와 세제 개편안 이슈로 은행주가 급락한 틈을 타, 배당 수익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매력에 주목한 외국인들이 가격 메리트가 높아진 금융주를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반도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형주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외국인은 한 주 동안 SK하이닉스를 약 2,369억 원, 삼성전자를 684억 원가량 순매도하며 해당 종목 주가가 주 중 한때 크게 밀렸습니다. 다만 D램 가격 상승과 AI 반도체 수요 기대는 유효하여, 주 후반 들어 SK하이닉스 주가가 반등을 시도하는 등 낙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업황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외국인 수급도 다시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 방산/조선: 올해 들어 강세를 보였던 방위산업주와 조선주에도 차익실현 매도세가 포착되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주 방산주인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각각 약 650억, 480억 원 순매도했고, 조선 업종에서도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등을 각 수백억 원대 규모로 팔아치웠습니다. 이들 업종은 상반기 군비 증강과 조선업 수주 호황을 배경으로 큰 폭 상승했는데,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부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입니다. 그러나 LNG선을 비롯한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 국내 방산 수출 호조 등 펀더멘털은 견조하다는 평가여서, 조정 이후 기업 실적 개선이 확인되면 다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주간 주요 경제 이벤트 일정

  • 없음

3. 국내 선물 동향

    • 선물은 누적 기준 -1.7조로 주간 기준 매도세 감소, 현물을 강력 매수 중

4. 60일간 외인 현물 매매 동향(코스피, 코스닥)

  • 삼성전자 매수세 유지 중(주간 기준 1.3조 매수), 하이닉스 3,000억 매수, 한화 오션 순매수 상위 신규 진입(8,200억 매수)
  • 매도 종목 상위 3개 종목(네이버, 삼성SDI, 두산에너빌리티)은 매도세 강화, 나머지 종목들은 매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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