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_주간 시장 분석

2025년 31주차 경제 이슈: 외국인 1.5조 순매수, SK하이닉스 조정·삼성전자 7만 회복

Consultant 2025. 7. 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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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컨설턴트입니다.

 

1. 2025년 31주 차 주요 경제 이슈입니다.

국내 증시 동향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매수세와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320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한 주 동안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강한 순매수를 보였고, 코스닥과 선물시장에서도 약하지만 꾸준한 매수 우위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순매수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코스피: 약 1조 5,000억 원 순매수
  • 코스닥: 약 520억 원 순매수
  • 코스피200 선물: 약 819억 원 순매수

이와 함께 투자자 예탁금은 약 65조 원 수준을 유지했고,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약 21조 원대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풍부한 대기자금과 완화된 무역 불확실성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개선된 모습입니다.

 

주요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SK하이닉스의 신고가 랠리가 주춤하며 주가가 반락했는데, 외국인 매도세가 3일 연속 이어진 반면 삼성전자는 긍정적인 모멘텀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잠재 손실을 한꺼번에 털어내는 이른바 '빅배스' 효과로 실적 바닥 기대감이 형성되는 가운데, 미국 테슬라와의 165억 달러(약 22조 8천억 원) 규모 파운드리 장기 계약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해당 계약을 공식 확정 지으며 향후 9년간 테슬라의 차세대 자율주행 칩을 공급하게 되었고, 이 소식에 주가가 약 6.7% 급등하는 등 투자 심리가 개선, 실제로 삼성전자 주가는 '7만 전자'를 회복했고, 코스피 지수 역시 이에 힘입어 5 거래일만에 3200선을 탈환했습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대미 관세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조선업 동맹'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미국의 해군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 조선 기술 및 생산능력을 제공하는 대신, 철강·자동차 등 주요 품목의 관세를 완화하거나 면제받는 방안을 제안한 것입니다. 이는 침체된 미국 조선업 부흥과 중국 해군력 견제라는 미국의 전략적 필요에 부응하는 제안으로, 한미 양국 간 조선업 협력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하며 이러한 소식에 국내 조선주 등 관련 업종 주가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시장 동향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는 무역 관세 이슈가 주목받았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기존 30% 관세를 15%로 인하하는 상호 관세 협정을 최종 타결 지었습니다. EU 측은 6,000억 달러(약 83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제안했고, 그 대가로 미국은 관세율을 절반으로 낮추는 데 합의한 것입니다. 이 합의에 따라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을 포함한 대부분의 EU산 제품에 일률 15%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며, 항공기 및 부품, 일부 의약품 등 전략 품목에 대해서는 상호 0% 관세가 부과되는 특별 조치도 포함되었습니다. 다만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은 예외로 남아 50%의 고율 관세가 유지되며, 와인과 증류주 등의 관세율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협정을 두고 "역대 가장 큰 거래"라고 자평했고, EU 집행위원장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역시 "안정과 예측 가능성을 가져올 것"이라며 역사적인 무역 합의임을 강조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미·EU 관세 전쟁이 일단락되면서 양측 모두 무역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편 일본은 이에 앞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사실상 백기 투항에 가까운 양보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2일 5,500억 달러(약 73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제시하고 미국과 관세 일률 15%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겉보기에는 EU와 동일하게 관세율을 낮춘 성과로 포장되었지만, 이후 공개된 세부 내역에서 미국이 투자처를 지정하고 투자 수익의 90%를 가져가는 조건인 것이 드러나면서 일본 내 여론이 급속히 악화되었습니다. 일본 언론과 야당은 이를 두고 "이시바 내각이 일본을 팔아먹은 굴욕적 외교"라며 맹비난했고, 사실상 주권을 포기한 굴욕적인 합의라는 혹평이 쏟아졌습니다. 결국 일본의 관세 협상 결과는 국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협상력 부재에 대한 비판과 함께 향후 한미 관세 협상에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미·EU 및 미·일 관세 빅딜이 연이어 성사되자, 다음 타자인 한국과 미국 간 협상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U와 일본이 천문학적인 투자를 조건으로 관세 양보를 이끌어낸 만큼, 한국 역시 유사한 압박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 정부는 앞서 제시한 조선업 협력안(MASGA 프로젝트)을 비롯해 에너지 수입 확대나 국방비 분담 등 다양한 협상 카드를 검토 중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요구에 얼마나 부응하느냐가 관세 협상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오는 8월 1일로 예정된 관세 협상 시한을 앞두고 한국만의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각국의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가운데, 30주 차를 달군 글로벌 경제 이슈들은 결국 한미 관세 협상의 향방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2. 주간 주요 경제 이벤트 일정

  • GDP(USD-QoQ)(2분기)
    • 미국 GDP는 이전(-0.5%) 대비 상승한 2.4% 예상 
  • 금리결정(USD)
    • 미국 금리는 기존과 동일한 4.50%로 동결 예상

3. 국내 선물 동향

    • 선물은 누적 기준 -2.2조로 주간 기준 매도세 감소, 현물을 강력 매수 중

4. 60일간 외인 현물 매매 동향(코스피, 코스닥)

  • 삼성전자 매수세 유지 중(주간 기준 4,188억 매수), 현대 일렉트릭을 포함하여 매수 상위권 종목들은 전반적인 매수 추세
  • 매도 종목 상위 4개 종목(네이버, 삼성SDI, 두산에너빌리티, SK텔레콤)은 매도세 강화, 나머지 종목들은 매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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