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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858, 외국인 현물·선물 동반 매수…상승 전환 신호 떴다"

외국인이 현물 5.03조에 선물 11,301계약을 동시에 샀다. 반등이 아니라 상승 전환이다.코스피는 15주차를 5,858.87로 마쳤다. 지난주 조정 이후 추세가 복원됐고, 방향이 바뀌었다.주간 시장 요약 두 개의 트리거가 동시에 작동했다미·이란 협상이 "확전"에서 "협상 진입" 단계로 넘어갔다. 단기 종전은 아직 어렵다. 그러나 방향 자체가 완화로 전환됐다는 게 중요하다.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안정되면 유가가 꺾인다. 유가가 꺾이면 인플레 우려가 완화되고, 금리 부담도 함께 내려간다.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 시장의 확신이 돌아오는 계기다. SK하이닉스 실적 기대감도 살아 있다. 지난주까지 "실적은 방어 재료"였다면, 이번 주부터는 "실적이 상승 재료"로 작동하기 시작했다.수급 구조: 13~..

"코스피 5377 반등, 그러나 본질은 '고유가 디스카운트'…외인은 현물 팔고 선물 샀다"

외국인은 현물 5.91조를 팔면서 선물은 8,783계약을 샀다. 패닉이 아니라 포지션 재편이다.코스피는 4월 첫 주를 5,377.30으로 마쳤다. 4/3의 +2.74% 반등은 기술적 성격이 강하다. 숫자만 보면 반등이지만, 구조를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주간 시장 요약 고유가가 시장의 프레임을 바꿨다미·이란 긴장이 브렌트유를 108달러대로 끌어올렸다. 시장이 무서워하는 건 전쟁 그 자체가 아니다. "유가가 높은 레벨에 고착될 것인가" — 이 질문이 할인율을 흔든다.좋은 실적이 나와도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면, 지금이 그 구간이다. 실적은 상승 재료가 아니라 하방 방어 재료로 먼저 작동한다. 실적 장세 문턱에서 고유가 충격이 겹치면, 시장은 "기대"보다 "할인율"을 먼저 계산한다.원·달러 환율은 주..

미·이란, 협상이냐 확전이냐 — 주식 투자자들이 WTI 유가를 보는 이유

미·이란 전쟁은 끝난다.두 나라 모두 장기전을 버틸 체력이 없다. 문제는 명분이다. 누구도 먼저 물러서지 못하고 있다. 시장은 그 사실을 안다. 그래서 뉴스가 아니라 WTI 유가를 본다.주간 시장 요약 [수급 구조]이번 주 코스피는 5,438.87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 -5.92%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13.3조 팔았다. 개인은 11.7조를 받았다. 그러나 지수 낙폭은 생각보다 작았다. 외국인이 패닉에 던진 게 아니라는 뜻이다. 비싸게 팔기 위한 사전 정리. 그게 이번 주 외국인의 본질이다.[선물 구조]기관은 선물 6,850계약을 샀다.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 모두 팔았다. 개인은 선물을 팔며 현물을 받았다. 결론은 하나다. 기관이 파생으로 완충하는 동안, 외국인은 현물을 정리했다.[유동성]예탁금은 10..

코스피는 올랐는데 외국인은 선물 팔았다 — 추세 반등 아닌 이유

지수는 올랐다. 그러나 기뻐할 일이 아니다.외국인은 선물로 상단을 닫아두었고, 시장은 방향 없이 흔들렸다.이번 주 코스피를 올린 건 매수의 힘이 아니라, 만기라는 구조였다.[수급 구조]외국인은 코스피를 3.26조 팔았다. 선물도 3,597계약 매도였다.그러나 지수는 올랐다. 이유는 기관이다.기관은 현물 2.24조를 받쳤고, 선물로도 완충했다. 개인은 하단에서 조용히 받았다.결론은 하나다. 현물은 받치고, 선물로 누르는 구조. 방향이 없는 장이다.[선물 해석]외국인 선물은 매도 약 우세였다.이건 하락 베팅이 아니다. 상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포지션이다.시장을 끌어올리기보다, 변동성 속에서 수익을 뽑는 구조다.[유동성]예탁금은 112조. 신용잔고는 33조로 늘었다.지금 이 둘은 상승 연료이면서 동시에 뇌관이..

2026년 11주차 경제 이슈: 전쟁보다 만기와 포지션이 더 중요했다, 3월 둘째 주 증시 정리

안녕하세요 컨설턴트입니다. 2026년 11주 차 주요 경제 이슈입니다."쉽게 써야 읽지. 너만 알면 다냐?"라는 내부무 장관님의 지적 사항을 참고하여 좀 더 쉽게 써보겠습니다. 이번 주 시장을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전쟁 뉴스가 시장을 흔들긴 했지만, 실제로 지수를 움직인 핵심은 만기와 포지션 정리였습니다.국내 선물·옵션 동시만기인 3월 12일을 코스피는 큰 붕괴 없이 넘겼습니다.하지만 바로 다음 날인 3월 13일에는 신규 만기 시작과 함께 유가·환율 충격이 겹치며 지수가 다시 밀렸습니다.즉 이번 주는 사건보다 구조, 조금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뉴스보다 포지션의 힘이 더 컸던 구간이었습니다.한국장 요약3월 12일 국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코스피는 5,583.25(-0.48%)로 마감했습니다.만..

나는 어떻게 투자자가 되었는가 코스톨라니에서 시작된 19년 투자

안녕하세요 컨설턴트입니다.블로그에 시장 이야기는 많이 썼지만 정작 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투자 방식에 도달했는지는 제대로 적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 투자 이야기를 한번 정리해보려 합니다.저는 금융권 종사자가 아닌 대기업에서 일하던 평범한 공돌이였습니다. 2008년 입사 후 2년 차가 되었을 때 회사 생활이 꽤 힘들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일이 고돼서라기보다, 이 길을 오래 가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이 컸던 시기였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금융권 이직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CFA라는 자격증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라 그저 “이걸 따면 금융권으로 갈 수 있겠지” 정도의 단순한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권오상 회계사님의 수업을 들으며 처음으로 기업 분석이..

경제공부 2026.03.12

네 마녀의 날 앞둔 시장, 흔들리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컨설턴트입니다.오늘 장 초반에는 지수가 상승 흐름을 보이다가 장 막판 들어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이럴 때마다 특정 매크로 이벤트를 끌어와 이유를 붙이며 해석하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사후적으로 끼워 맞춘 설명에 가깝고, 그렇게 해서 시장의 정확한 답을 찾기는 어렵습니다.오늘 지수 변동의 이유는 비교적 단순합니다. 내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이른바 네 마녀의 날을 앞두고 선물을 흔들어 옵션 포지션에서 최대 수익을 뽑아내기 위한 움직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옵션 시장을 단순하게 해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예를 들어 외국인이나 기관이 콜을 사면 지수가 오른다, 풋을 사면 지수가 내린다는 식의 1차원적 분석입니다. 하지만 실제 구조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지수 상단에 걸린 ..

경제공부 2026.03.11

2026년 10주차 경제 이슈: 이틀 -1,150p 급락 후 반등: 코스피 조정의 본질은 ‘전쟁’이 아니라 ‘포지션’

안녕하세요 컨설턴트입니다. 2026년 10주 차 주요 경제 이슈입니다. 한국장 요약지수 흐름: 03월06일 코스피 5,584.87 반등 마감(장중 약세 출발 후 반전).이번 주의 본질: 이란 이슈는 촉매, 본질은 급등장(6천피) 이후 밸류에이션·포지션 조정. 3/3~3/4 이틀간 -1,150.59p 급락(452.22p + 698.37p) 후 3/5 급반등으로 큰 파동 1회는 소화한 그림.수급 구조: 외국인은 코스피+선물 매도, 코스닥은 순매수로 지수는 눌러두고(헤지), 선택만 한다에 가깝게 전개.변동성 캘린더: 한국 3/12(목) 동시만기, 미국 3/20(금) 위칭 데이까지는 핑계(만기) 있는 변동성 구간으로 보는 게 합리적.핵심 트리거(스텝업 조건): 결국 삼성전자·하이닉스 1Q 실적/가이던스에서 외국..

시장에 발을 빼는 순간 판단력도 함께 빠진다

안녕하세요 컨설턴트입니다.주식 시장에서 포지션을 전부 정리하는 것은 생각보다 위험한 선택입니다. 이유는 단순히 수익 기회를 놓치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투자자의 심리 구조 자체가 바뀌기 때문입니다.주식 포지션이 사라지면 자연스럽게 하락을 기대하는 심리가 커집니다. 하락론자의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며 부정적인 뉴스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실제로 주가가 하락해도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매수 타이밍을 계속 놓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바닥을 보고도 시장에 다시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을 겪습니다.존경하는 앙드레 코스톨라니 선생이 밀 선물 이야기로 설명했던 유명한 비유가 있습니다.“하락장에 밀이 없는 사람은 상승장에도 밀이 없다.”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상승이 시작되어도..

경제공부 2026.03.05

컨설턴트의 보유 종목 및 매매 현황(26/03/01)

안녕하세요 컨설턴트입니다. 보유 종목 및 매매 현황 업데이트합니다.계좌의 구분을 4종류로 변경 했습니다.1. 단기 매매 계좌2. 미국 계좌3. 장기 보유 계좌(특별한 문제없을 시 지속 보유)4. 발효실(물린 종목)매매 이력일전 글을 작성한 대로 SK하이닉스 비중을 늘렸습니다. 매수 수량은 5천만원에 못 미치는 2천만원으로 100만원 밑으로 조정 시 추매하여 5천만원을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전제 조건(100만원 이하 매수)이 있으므로 안될 수도 있습니다.발효실에서 고여 있던 2 종목의 일부를 비중 조정 하였습니다. 셀트리온은 191주 매도, 비에이치는 256주를 매도하며 잔존 금액 5천만원 수준대로 리밸런싱 완료 했습니다.유니드를 신규 매집 중입니다. 탄산 칼륨 글로벌 탑 티어 회사로 최근 반등하기 시..